시공사진

로드팜건설이 사용하는 가열식 고무아스팔트 교면방수 공법은 교량 상판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종합 솔루션입니다. 현장에서 고무분·개질 수지를 함유한 아스팔트를 180℃ 내외로 균질하게 가열·교반한 뒤 콘크리트 기층 위에 연속 타설하여 일체형 도막을 형성하므로, 교량에 가해지는 반복 충격과 온도 변동을 유연하게 흡수하면서도 높은 접착력을 유지합니다.

시공 전 단계에서는 콘크리트 표면의 레이턴스와 오염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잔수분을 낮춰 기층 조건을 최적화합니다. 이후 무용제 에폭시 프라이머를 얇게 도포하여 기공 깊숙이 침투시킴으로써 방수층과 기층 사이의 계면 박리를 방지하고 초기 접착강도를 확실히 확보합니다. 고무아스팔트는 고무의 신장성 때문에 저온에서도 균열을 따라 늘어날 수 있고, 아스팔트 특유의 내열성 덕분에 고온 주행 하중에도 전단 변형이 적어 사계절 기후가 뚜렷한 국내 환경에서 안정적인 방수 성능을 발휘합니다.

방수층이 응고되는 즉시 탄성 보호층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상부 포장 공정을 지체 없이 이어갈 수 있으며, 이로써 교통차단 시간을 단축해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줄여 드립니다. 또한 열가소성 고무아스팔트가 갖는 자기치유 특성 덕분에 미세한 스크래치나 칩핑이 발생해도 하절기의 태양 복사열이나 차량 통행열로 부분 복원이 촉진되어 장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합니다.

품질관리는 전용 멜팅 플랜트와 적외선 온도계,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재료 점도와 표면 온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작업 조건이 달라져도 도막 두께와 물성이 균일하게 유지되므로 시공 후 초기 하자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완공 후에는 주기적인 코어 채취 시험과 접착강도 시험을 실시해 품질 데이터를 누적 관리하고, 필요 시 보수 시점을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환경·안전 측면에서도 장점이 큽니다. 고무 아스팔트에는 폐타이어에서 회수한 미세 고무분이 일정 비율 포함되어 자원순환 효과를 높이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발생이 거의 없어 근로자와 주변 환경에 대한 유해성을 최소화합니다. 방수층 표면에 살포되는 예열 골재는 도막의 피로를 분산시키면서 차량 주행 소음을 저감해 도심 교량에서도 민원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동안 로드팜건설은 고속도로와 지방도, 도시고속화도로 등 전국 교량 현장에서 수백만 제곱미터 이상의 시공 실적을 축적하며 누수·박리 하자 사례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았습니다. 사내 연구소에서는 현장 시편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재료 배합과 시공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시공 완료 후 최대 15년까지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발주처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결국 로드팜건설의 가열식 고무아스팔트 교면방수 공법은 고탄성·고내구성 소재, 정밀 시공 프로세스, 체계적인 품질관리, 친환경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량 상판의 방수 성능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통행자 안전과 유지관리 효율, 그리고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면방수 시공현장은 충북 괴산군 교량방수 공사 현장입니다. 감사합니다. #교면방수 #교량방수